KB금융
매매관점
KB금융은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후 지켜보던 주식입니다. 주주환원율이 낮아지는 실망 때문에 2월이후 주가가 계속 흘러내렸거든요. 이게 어느순간 더 적정 수준보다 더 많이 내려가게 되면 그때 부터 분할 매수 하려는 생각이였습니다.
3월 말부터 매수 시점을 보고 있었는데, 4월 2일 미국 상호관세 문제로 주가가 크게 내릴때 계속해서 분할 매수 했습니다. 상호관세 문제가 완화됨에 따라 주가도 오르기 시작했고요. 계속 보유하고 있다가 실적발표 전날 전량 매도 했네요.
익절 했지만, 매도이후 더 오르니까 속이 좀 쓰리긴 하네요. 더 큰 수익은 아직 제것은 아니라고 생각할랍니다. 이번 실적발표 시즌에는 실적이 잘나오면, 그 동안 많이 오른 주식은 폭락하는 패턴을 보이던데… KB금융은 계속 갈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주식이 참 어렵네요.
매매내역
- 5회 분할 매수, 1회 전량 매도 (66주)
- 최초 매수시기: 3월 27일
- 매도시기: 4월 23일 (4주간)
- 실현손익: +521,471원 (10.45%)
F&F
매매관점
중국 소비 증가 수혜주인데, 갑자기 주가가 빠지기 시작하길래 거의 매일 분할 매수하다가 전고점 대비 50% 수준을 넘겼을 때 익절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빠져서, ‘이러다가 계속 흘러내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때문에 4월 중순에 크게 오를때 우선 절반 매도했네요. 중국이 미국 관세 협상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 같아서 나머지는 보유하기로 했던건데, 오히려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물러서니 관세 관련주가 오르는 걸 보고 잔여 물량도 다 매도했습니다. F&F 역시 실적발표를 다음주에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적발표 전에 팔아야 할 것 같아서 전량 매도 했습니다.
매매내역
- 15회 분할 매수, 2회 분할 매도 (총 172주)
- 최초 매수시기: 3월 14일
- 매도시기: 4월 23일 (6주간)
- 실현손익: +698,918원 (7.06%)
피에스케이홀딩스
매매관점
상호관세 하락 마지노선을 33,000 원 정도로 보고, HBM 관련 유망한 소부장인 ‘피에스케이 홀딩스’를 하락시마다 계속 매수 했습니다.
SK하이닉스 실적발표를 전후해서 10일 이동평균선을 크게 넘는 상승이 나오길래 익절하고 나왔고요. 다음날 하락 나오는 거 보고 35,900 원 정도에 다시 들어갔네요. 다음주에 반도체 관련주가 다시 하락하게 되면 분할 매수 계획이고요. 혹시 상승세로 변경이 되면 적당한 선에서 익절 예정 입니다.
매매내역
- 3회 분할 매수, 1회 매도 (총 90주)
- 최초 매수시기: 4월 16일
- 매도시기: 4월 23일 (1주간)
- 실현손익: +254,106원 (8.25%)
한미반도체
매매관점
상호관세 때문에 한참 빠질때 담았어야 했는데, ‘더 빠지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때문에 저가에 담지 못했네요. 이후 주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시점에 소량을 담았는데,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간의 충돌 뉴스가 나오면서 갑자기 크게 오르길래 15% 수준에서 익절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만 15%가 추가로 더 올라버리네요. ‘뭔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SK하이닉스에 이렇게 쎄게 나오나 보다’ 하고 생각을 했지만, 추매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추매해서 관리하기에는 심법이 부족해서요.
오히려, 상호관세 때문에 많이 내릴때 과감하게 담지 못한게 아쉽네요. 이를 반면교사 삼아서, 좋은 종목들에 정도가 넘어서는 하락이 나오면 과감하게 분할매수 들어가야겠습니다.
한미반도체를 매매하고 느낀거는, 처음 매수시점에 좀 더 많이 담아야 한다는 겁니다. 종목당 천오백만원 정도 예상하고, 백만원씩 매일 매수하고 있는데요. 첫 매수시점에 1백만원 넣고 15% 올라봐야 15만원만 벌고 나오니까, 이게 좀 아쉽더라고요. 초반에 3백만원~5백만원이 들어가야, 조기에 오르면 30만원~60만원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음주 부터는 진입 초반에 비중을 약간 더 올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매매내역
- 1회 분할 매수, 1회 매도 (총 16주)
- 최초 매수시기: 4월 16일
- 매도시기: 4월 21일 (1주간)
- 실현손익: +156,756원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