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김현오(2007년생)가 안양과의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새로운 신성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대전 김현오 17세 데뷔전 데뷔골
2025년 5월 3일, K리그 11라운드 대전 안양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한 김현오(Kim Hyun-oh)가 37분 헤더 선취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임종은-김문환-김현오로 이어지는, 심플하지만 시원 시원하고 선이 굵은 크로스를, 안양 수비 두명 사이 공간에 위치해 있던 김현오가 멋진 헤더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아직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2007년생 선수인데, 키 187cm, 체중 79kg로 피지컬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네요. 얼핏 멀리서 보기에는 ‘김신욱’ 선수 필이 납니다만, 앞으로 많이 기대가 되는 선수 입니다.
수훈 선수 인터뷰때 이야기 하는 것 보니, 말도 잘합니다.
황선홍 감독님께 ‘뛰껴줘서 고맙습니다’ ‘대전 팬분 들의 응원도 감사드립니다’ 등 프로 선수로서 무엇이 중요한지 이미 아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대전의 ‘윤도영(2006년생)’ 선수 이후, 또 한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 한 것 같아서 앞으로의 기대가 크네요. ‘주민규 선수’ 같은 좋은 선배에게 많이 배우고, 피지컬도 계속 키워서, 대형 스트라이커 계보를 잊는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대전의 단독 선두 질주는 계속된다
오늘 경기로, 대전은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승점 26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전반 37분 터진 김현오의 골과, 후반 80분에 터진 밥신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면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안양 채현우의 추격골이 있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네요.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K리그에서 대전이 과연, 지금의 추세를 계속 이어가며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을지 앞으로도 자주 경기 지켜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또 다른 컨텐츠로 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