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8점대 국내 평점 높은 영화 (2025년 5월 기준) 65편, 스압 주의

이 포스트는 넷플릭스 국내 영화 가운데 ‘어떤 영화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건지 한눈에 정리 된게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정리해본 포스트 입니다. 네이버 평점 8점대 이상 높은 영화 65개 작품을 선정 했고요. 정렬 순서는 평점이 높은 순에서 낮은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또 찾기 좋게 영화의 국내 개봉명, 영어 제목, 평점, 관람객 수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리해 놓고 나니, 영화가 많아서 스크롤 압박이 장난 아니네요. 현재는 2025년 5월 기준 출시된 영화만 정리한 것이고요, 추후에 넷플릭스에 영화가 더 추가되면 시간 나는데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 합니다 !

넷플릭스 8점대 국내 평점 높은 영화

무도실무관(Officer Black Belt), 2024

• 평점: 8.99
• 감독: 김주환
• 주연: 김우빈, 김성균

<무도실무관>은 치킨 배달을 하던 무술 9단 유단자 ‘이정도(김우빈)’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이 전자발찌를 부착한 범죄자들을 관리하는 ‘무도실무관’의 세계를 그린 액션 드라마 입니다. 처음엔 재미로 시작한 ‘무도실무관’이였지만, 점차 정의와 책임의 무게를 깨달으면서, 주인공 ‘이정도’가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신선한 소재와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 2022

• 평점: 8.98
• 관객수: 190만
• 감독: 박찬욱
• 주연: 박해일, 탕웨이

<헤어질 결심>은 형사 ‘해준(박해일)’이 수사하던 추락 사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의 관계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입니다. 진실을 쫓는 수사와 감정의 혼란 속에서,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과 김장감이 잘 표현된 멜로 스릴러로 평가 받았습니다.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되기도 했습니다.

클래식(The Classic), 2003

• 평점:8.96
• 관객수: 154만
• 감독: 곽재용
• 주연: 손예진, 조승우

<클래식>은 첫사랑의 순수함과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멜로 영화입니다. 현재의 ‘지혜(손예진)’와 과거의 ‘주희(손예진)’의 사랑 이야기를 교차로 보여주면서, 세대를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OST인 자전거를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또한 개봉 이후 지금까지 대표적인 사랑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 In August), 1998

• 평점: 8.95
• 관객수: 45만
• 감독: 허진후
• 주연: 한석규, 심은하

<8월의 크리스마스>는 조용하고 서정적인 멜로 영화로, 죽음을 앞둔 남자의 마지막 사랑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조용한 남자 ‘정원(한석규)’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을 숨긴채, 주차 단속 요원 ‘다림(심은하)’을 만나는 “짧지만 영원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과장 없는 감정선과 절제된 연출로 한국 멜로 영화의 정석이라 불리는 작품입니다.

신세계(New World), 2013

• 평점: 8.94
• 관객수: 469만
• 감독: 박훈정
• 주연: 이정재, 최민식

<신세계>는 범죄 느와르 영화로, 한국 최대의 범죄 조직 ‘골드문’을 배경으로 한 잠입 수사와 권력 투쟁을 그린 작품 입니다. 비밀 경찰 ‘이자성(이정재)’이 잠입 경찰로서의 임무와 조직원으로서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정체성의 혼란이 잘 표현되었고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밀양(Secret Sunshine), 2007

• 평점: 8.94
• 관객수: 160만
• 감독: 이창동
• 주연: 전도연, 송강호

<밀양>은 상실과 용서, 믿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한 한국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신애(전도연)’는 남편을 잃은후 내려간 ‘밀양’ 에서 아들의 유괴와 죽음을 겪으며 큰 상실감에 빠집니다. 신애는 교회를 통해 위로를 받으려 하지만, 가해자의 회개와 평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신앙과 삶에 대한 깊은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이 영화는 과장되지 않은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전도연은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형(My Annoying Brother), 2016

• 평점: 8.92
• 관객수: 298만
• 감독: 권수경
• 주연: 조정석, 도경수

<형>은 가족의 소중함과 형제 간의 진한 우정에 대한 가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교도소에서 지내던 형 ‘고두식(조정석)’이 동생 ‘고두영(도경수)’와 15년만에 만나면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형제가 겪게 되는 갈등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조정석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도경수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며,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높은 몰입도를 보여줍니다.

명량(Roaring Currents), 2014

• 평점: 8.88
• 관객수: 1,761만
• 감독: 김한민
• 주연: 최민식, 류승룡

<명량>은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12척의 배로 330여 척의 왜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명량해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병사들과 백성들을 독려하며 승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탁월한 리더십과 “명량해전”의 치열한 전투를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개봉 12일만에 한국 영화 사상 최단기록으로 천만 관객 돌파 하였고, 총 관객수로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 입니다. 참고로 1,700만을 넘은 영화는 <명량>이 현재까지 유일한 영화로 넷플릭스등 다양한 OTT의 등장과 영화 관람객 수의 지속적인 감소 영향으로 인해,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까지 간다(A Hard Day), 2014

• 평점: 8.83
• 관객수: 345만
• 감독: 김성훈
• 주연: 이선균, 조진웅

<끝까지 간다>는 액션 스릴러 물로, 한 순간의 실수로 발생한 사건을 은폐하려는 경찰관 ‘고건수(이선균)’와 그를 협박하는 정체불명의 남자 ‘박창민(조진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이후 홍콩, 프랑스, 일본 등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작품 입니다. 넷플릭스에 동명의 일본 리메이크 작품도 공개되었습니다.

초록물고기(Green Fish), 1997

• 평점: 8.83
• 관객수: 20만
• 감독: 이창동
• 주연: 한석규, 심혜진

<초록 물고기>는 한국 사회의 급격한 도시화와 그로 인한 가족 해체, 청년의 방황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느와르 드라마입니다. 이창동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사회적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기존의 영화에서 표현한 깡패의 강렬한 이미지보다는 우리네 가까운 삶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현실적인 조폭 묘사가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도시빈민의 부조리한 삶과 가족 해체, 탈출구를 잃은 불안한 청춘의 초상에 대한 사회적 메세지까지 담긴 작품입니다.

7번방의 선물(Miracle in Cell No. 7), 2013

• 평점: 8.83
• 관객수: 1,281만
• 감독: 이환경
• 주연: 류승룡, 박신혜

<7번방의 선물>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 ‘용구(류승룡)’와 그의 어린 딸 ‘예승(갈소원)’ 사이의 깊은 사랑과 억울한 누명을 둘러싼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우연한 사고로 인해 살인 혐의를 받고 교도소 7번방에 수감된 주인공 용구와 외부인 출입이 금지된 교도소에 딸 예승을 몰래 들여보내려는 동료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김씨표류기(Castaway On The Moon), 2009

• 평점: 8.82
• 관객수: 72만
• 감독: 이해준
• 주연: 정재원, 정려원

<김씨표류기>는 현대 사회에서 소외된 두 인물이 우연한 계기로 연결되며,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입니다. 삶에 절망한 채 도심 한복판 무인도 밤섬에 표류하는 ‘김씨(정재영)’와 취미로 달 사진을 찍던 중 망원렌즈를 통해 그를 발견한 은둔형 외톨이 여성 ‘김씨(정려원)’ 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Will You Be There?), 2016

• 평점: 8.8
• 관객수: 116만
• 감독: 홍진영
• 주연: 김윤석, 변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우연히 받은 신비한 알약을 통해 30년 전 과거로 돌아가게 된 주인공 ‘한수현(김윤석)’이, 과거의 ‘자신(변요한)’과 만나 첫사랑 ‘연아(채서진)’를 구하는 내용으로,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입니다.

범죄의 재구성(The Big Swindle), 2004

• 평점: 8.8
• 관객수: 212만
• 감독: 최동훈
• 주연: 박신양, 백윤식

<범죄의 재구성>은 정교한 플롯과 반전이 어우러진 스토리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은 범죄 코미디 영화입니다. 천재적인 사기꾼 ‘최창혁(박신양)’은 한국은행을 속이는 대담한 거액 수표 위조 범죄를 계획합니다. 하지만 범행이 성공한 후, 팀원들 사이에 배신과 의심이 싹트기 시작하고, 좁혀오는 수사망 속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과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데뷔한 최동훈 감독은 세련된 연출과 편집을 통해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한국형 케이퍼 무비의 대표작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천문: 하늘에 묻다(Forbidden Dream), 2019

• 평점: 8.79
• 관객수: 200만
• 감독: 허진호
• 주연: 최민식, 한석규

<천문>은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한석규)’과 천재 과학자 ‘장영실(최민식)’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역사 드라마 입니다. 천민출신의 과학자 장영실은 세종에게 발탁되어 “간의”, “자격루”, “앙부일구” 등 다양한 발명품을 통해 백성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려 합니다. 하지만, 명나라의 견제와 사대주의자들의 반발로 인해, 안여(왕의 가마) 사건을 계기로 장영실은 관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영화적 상상력을 활용하여, 실록에 기록되지 않은 장영실의 실종에 대한 서사와, 세종과 장영실의 인간적 관계 중심으로 조선의 과학발전과 정치적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소풍(Picnic), 2024

• 평점: 8.79
• 관객수: 36만
• 감독: 김용균
• 주연: 나문희, 김영옥

<소풍>은 주인공 ‘은심(나문희)’과 절친이자 사돈인 ‘금순(김영옥)’이 60년 만에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 노년의 삶과 우정을 진솔하게 그려낸 작품 입니다.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 세대 간의 갈등과 이해를 주제로 한 작품은,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 배경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영화 입니다.

신과함께-죄와벌(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2017

• 평점: 8.73
• 관객수: 1,441만
• 감독: 김용화
• 주연: 하정우, 차태현

<신과함께-죄와벌>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한 판타지 장르 영화로, 인간의 삶과 죄,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소방관 ‘김자홍(차태현)’이 화재 현장에서 사망한 후, 저승사자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의 안내를 받아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등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아 환생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관객 수 1,441만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대성공을 하면서, 이후 시리즈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부당거래(The Unjust), 2010

• 평점: 8.72
• 관객수: 272만
• 감독: 류승완
• 주연: 황정민, 류승범

<부당거래>는 경찰과 검찰, 그리고 스폰서 간의 부패와 권력 다툼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범죄 스릴러 영화 입니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여아 살인사건 발생했지만, 경찰과 정부는 계속된 용의자 검거 실패로 인해 압박을 받자, ‘배우’를 내세워 가짜 범인을 만들어 사건을 종결 시키려 시도 합니다. 이 임무를 맡은 광역수사대 팀장 ‘최철기(황정민)’가 스폰서인 ‘장석구(유해진)’를 통해 전과자 이동석을 범인으로 조작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며, 경찰과 검찰, 스폰서 간의 부패한 거래와 갈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는 ‘사회지도층이 국민을 상대로 조작을 한다는 설정’이라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2011년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국가부도의 날(Default), 2018

• 평점: 8.71
• 관객수: 375만
• 감독: 최국희
• 주연: 김혜수, 유아인

<국가 부도의 날>은 1997년 대한민국의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한 사회 드라마 입니다. IMF 위기를 배경으로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을 통해, 위기의 본질과 그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이야기 하는데요.

금융 위기를 막으려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 이를 기회로 삼으려고 투자자들을 모아 베팅하는 금융맨 ‘윤정학(유아인)’, 금융 위기로 인해 삶이 무너지는 중소기업 사장 ‘갑수(허준호)’의 시선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다각도로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지전(The Front Line), 2011

• 평점: 8.71
• 관객수: 294만
• 감독: 장훈
• 주연: 신하균, 고수

<고지전>은 1953년 한국전쟁 휴전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동부전선의 가상의 고지 ‘애록고지’를 둘러싼 남북한 군인들의 치열한 전투와 인간적인 갈등을 그린 전쟁 영화 입니다. 영화는 애록고지로 파견된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이 현장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이자 악어중대의 리더인 ‘김수혁(고수)’을 만나며 생기는 갈등 속에서,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그려냈습니다.

이 작품은 전쟁의 무의미함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한국 전쟁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32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제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친구(Friend), 2001

• 평점: 8.7
• 관객수: 818만
• 감독: 곽경택
• 주연: 유오성, 장동건

<친구>는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부산에서 나고 자란 네 친구 ‘준석(유오성)’, ‘동수(장동건)’, ‘상택(서태화)’, ‘중호(정운택)’의 우정과 갈등, 그리고 조직 세계의 냉홈함이 사실적으로 그려진 영화 입니다. 개봉 당시 8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갱신하였고, 제3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 받은 작품 입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Nameless Gangster: Rules of the Time), 2012

• 평점: 8.67
• 관객수: 472만
• 감독: 윤종빈
• 주연: 최민식, 하정우

<범죄와의 전쟁>은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비리 세관 공무원이 조직폭력배와 손잡고 권력과 부를 추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영화 입니다.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고 범죄 조직을 이끄는 가운데, 1990년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 이후 일어나는 조직폭력과 부패한 권력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한국형 갱스터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영화는 제33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최민식), 각본상(윤종빈), 음악상(조영욱) 및 제21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최민식), 남우조연상(조진웅), 신인남자연기상(김성균)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 2021

• 평점: 8.66
• 관객수: 361만
• 감독: 류승완
• 주연: 김윤석, 조인성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대한민국과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생존을 위해 협력하며 탈출을 시도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입니다. 소말리아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 ‘한신성(김윤석 분)’과 참사관 ‘강대진(조인성 분)’은, 북한 대사 ‘림용수(허준호 분)’와 참사관 ‘태준기(구교환 분)’이 서로의 이념과 체제를 넘어선 협력하며, 총성과 혼란 속에서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 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성난황소(Unstoppable), 2018

• 평점: 8.66
• 관객수: 159만
• 감독: 김민호
• 주연: 마동석, 송지효

<성난황소>는 평범한 삶을 살던 남자가 아내의 납치로 인해 과거의 폭력적인 본능을 되살려 범죄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작품입니다. 한때, 전설적인 싸움꾼이었지만 현재는 건어물 유통업을 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강동철(마동석)’이, 어느 날 그의 아내 ‘지수(송지효)’가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자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인식매매 조직을 추적하고 맞서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마스터 (Master), 2016

• 평점: 8.66
• 관객수: 714만
• 감독: 조의석
• 주연: 이병헌, 강동원

<마스터>는 대규모 금융 사기 사건을 둘러싼 지능범죄수사팀과 사기 조직 간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 작품으로, 실제 사건인 ‘조희팔 사기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영화입니다. 화려한 언변과 정치권 인맥을 이용해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금융 사기 사건을 벌인 ‘원네트워크’의 회장 ‘진현필(이병헌)’ 과 그의 범행을 추적하는 지능범죄수사팀 팀장 ‘김재명(강동원)’이 진현필의 최측근이자 천재 프로그래머인 ‘박장군(김우빈)’을 포섭하면서, 세 사람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치열한 심리적과 액션이 잘 묘사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화려한 캐스팅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최종 714만 관객을 모집하며 흥행에도 대성공한 작품입니다.

20세기 소녀(20th Century Girl), 2022

• 평점: 8.65
• 감독: 방우리
• 주연: 김유정, 변우석

<20세기 소녀>는 1999년을 배경으로 첫사랑의 설렘과 우정의 소중함을 담아낸 하이틴 로맨스 영화 입니다. 공중전화, 비디오 테이프, 삐삐 등 아날로그 소품을 통해 90년대 말의 감성을 세밀하게 재현하며, 그 시절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입니다.

주인공 ‘나보라(김유정)’는 심장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김연두(노윤서)’의 부탁으로, 연두가 좋아하는 남학생 ‘백현진(박정우)’ 소식 전달을 위해 그의 주위를 맴돌며 관찰합니다. 이 과정에서 보라는 현진의 친구 ‘풍운호(변우석)’과 가까워지고, 그에게 마음이 끌리게 됩니다. 연두가 미국에서 돌아온  후 세 사람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데요. 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둘러싼 이야기를 진솔하고 잔잔하게 담아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영화 입니다.

신과함께-인과연(Along with the Gods:The Last 49 Days), 2018

• 평점: 8.63
• 관객수: 1,227만
• 감독: 김용화
• 주연: 하정우, 주지훈

<신과함께-인과연>은 전작인 <신과함께-죄와 벌> 속편으로, 전작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깊어진 캐릭터 서사가 담긴 판타지 영화 입니다.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의 마지막 환생 임무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마지막 49번째 귀인으로 원귀가 된 ‘김수홍(김동욱)’이 재판을 통해 환생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14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작과 함께 ‘쌍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암수살인(Dark Figure of Crime), 2018

• 평점: 8.58
• 관객수: 378만
• 감독: 김태균
• 주연: 김윤석, 주지훈

<암수살인>은 실제 2010년 부산에서 발생한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신고되지 않아 수사기관에 인지되지 않은 ‘암수범죄’를 다룬 영화입니다. 살인죄로 복역중인 ‘강태오(주지훈)’가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면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위한 수사 과정과 치열한 심리전을 긴장감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검사외전(A Violent Prosecutor), 2016

• 평점: 8.56
• 관객수: 970만
• 감독: 이일형
• 주연: 황정민, 강동원

<검사외전>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감옥에서 만난 허세 넘치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과 손잡고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코미디 영화입니다.

감옥에 갇힌 검사와 세상 밖으로 나온 사기꾼의 예측불허 반격 작전을 유쾌하게 그려낸 범죄 오락 영화로, 황정민과 강동원의 연기 호흡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코믹한 요소가 어우러지며 9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검은 사제들(The Priests), 2015

• 평점: 544만
• 감독: 장재현
• 주연: 김윤석, 강동원

<검은사제들>은 엑소시즘(퇴마) 이야기를 그린 한국의 오컬트 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인공 가톨릭 신부 김신부(김윤석)가 신학생 ‘최부제(강동원)’ 과 함께 의문의 교통사고 이후 이상 증세를 보이는 소녀 ‘영신(박소담)’ 에게 퇴마 의식을 진행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몰입감 있는 연출로 544만명의 관객 동원을 하며 흥행에 대성공을 거뒀으며,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Deliver Us From Evil), 2020

• 평점: 8.55
• 관객수: 435만
• 감독: 홍원찬
• 주연: 황정민, 이정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전직 국가정보원 요원 출신의 청부살인업자 ‘인남(황정민)’과 인남에게 형을 잃고 복수를 다짐한 ‘레이(이정재)’ 사이의 치열한 추격전이 필쳐 지는 하이보일드 액션 스릴러 영화 입니다.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연출로 개봉 후 4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둔 작품 입니다.

한산:용의 출현(Hansan: Rising Dragon), 2022

• 평점: 8.53
• 관객수: 726만
• 감독: 김한민
• 주연: 박해일, 변요한

<한산: 리덕스>는 관객수 726만을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한, 2022년 개봉작<한산: 용의 출현>의 감독 확장판으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 수군이 왜군과 벌인 한산도 대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순신 장군(박해일)’의 전략과 인간적인 면모를 깊이 있게 그려냈습니다. 확장판은 원작보다 21분이 추가되어 총 150분의 러닝타임으로,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와 왜군 진영의 내부 갈등, 의병들의 활약 등을 조금 더 상세히 표현 되었습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The Pirates), 2014

• 평점: 8.51
• 관객수: 866만
• 감독: 이석훈
• 주연: 김남길, 손예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사극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로 조선 건국 직전, 국새를 삼킨 고래를 둘러싸고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유쾌한 대결을 그린 작품입니다. 산적 두목 ‘장사정(김남길)’이 바다를 지배하는 해적단의 여두목 ‘여월(손예진)’과 국새를 찾기 위한 여정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뤘으며, 사극과 현대적인 유머, 그리고 화려한 액션이 어우러진 작품 입니다. 2014년 개봉 당시, 관객 수 866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2022년에는 후속작인 <해적:도깨비 깃발>도 개봉 되었습니다.

사도(The Throne), 2015

• 평점: 8.49
• 관객수: 624만
• 감독: 이준익
• 주연: 송강호, 유아인

<사도>는 조선 제21대 왕 영조와 사도세자 간의 비극적인 부자 관계에 얽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 영화 입니다.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인 ‘임오화변’을 중심으로, 부자 간의 갈등과 사랑, 정치적 압박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적인 드라마로 그려냈습니다. ‘영조(송강호)’와 세자 ‘이선(유아인)’을 연기한 두 사람의 깊이 있는 연기가 돋보이며, 2015년 개봉 당시 62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넘버3(No. 3), 1997

• 평점: 8.47
• 관객수: 30만
• 감독: 송능한
• 주연: 한석규, 최민식

<넘버3>는 송능한 감독 데뷔작으로, 조직폭력배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블랙코미디와 풍자를 통해 당시 한국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작품입니다. 조직폭력배의 3인자 ‘태주(한석규)’와 그의 상사인 ‘상두(최민식)’와의 조직내 권력 다툼과 갈등, 태주의 아내 ‘현지(이혜영)’의 외도로 인한 개인적인 문제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1997년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 2020

• 평점: 8.46
• 관객수: 475만
• 감독: 우민호
• 주연: 이병헌, 이성민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 전후 40일간의 권력 암투와 심리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통령 ‘박통(이성민)’을 향한 충성심과 현실 정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중대한 결정을 내리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권력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갈등과 선택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 했습니다. 이병헌의 섬세한 연기와 우민호 감독의 치밀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되었습니다.

도굴(Collectors), 2020

• 평점: 8.46
• 관객수: 154만
• 감독: 박정배
• 주연: 이제훈, 조우진

<도굴>은 한국 영화에서 드물게 다뤄진 ‘도굴’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여 펼치는 유쾌한 범죄 오락 영화입니다.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고분벽화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가 한 팀이 되어 서울 강남 한복판의 선릉에서 전설의 보물을 찾기 위한 대규모 도굴 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카시오페아(CASSIOPERIA), 2022

• 평점: 8.42
• 관객수: 2만
• 감독: 신연식
• 주연: 안성기, 서현진

<카시오페아>는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딸과 그녀를 돌보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깊이 있게 그려낸 가족 영화 입니다. 성공한 변호사이자 엄마인 ‘수진(서현진)’이 교통사고를 이후 조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자, 사랑하는 ‘딸(주예림)’ 조차 기억하지 못할까 두려워하는 수진과, 그녀의 아버지 ‘인우(안성기)’가 손녀를 돌보기 위해 같이 생활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영화 제목인 <카시오페아>는 북극성 근처에서 밝게 빛나는 별자리로,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존재 입니다. 그 의미를 가족에 비유하여, 삶에서 길을 잃었을 때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독전(Believer), 2018

• 평점: 8.42
• 관객수: 520만
• 감독: 이해영
• 주연: 조진웅, 류준열

<독전>은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의 실체를 추적하는 형사의 집념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심리전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입니다. 형사 ‘원호(조진웅)’는 조직에서 버림받은 ‘락(류준열)’과 손을 잡고,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의 보스 ‘이선생’ 을 추적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 스타일리시한 영상미와 액션 연출로, 개봉 당시 관객 수 520만을 모집하며 흥행에 대성공을 하였고, 이후 확장판인 <독전:익스텐디드 컷>이 공개 되었고, 후속작 <독전2>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신의 한수(The Divine Move), 2014

• 평점: 8.41
• 관객수: 356만
• 감독: 조범구
• 주연: 정우성, 이범수

<신의 한수>는 바둑을 소재로 한 복수극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입니다. 주인공인 프로 바둑 기사 ‘태석(정우성)’는 악명 높은 도박꾼 ‘살수(이범수)’의 함정으로 형을 잏고 살인 누명을 쓰게 됩니다. 교도소에 복역하는 태석은 바둑과 싸움을 연마하며, 출소 후 살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각 분야의 고수들을 모아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이 영화는 바둑과 액션의 결합을 통해, 전략과 육체적 대결이 어우러진 독특한 전개를 보여주며, 개봉 당시 35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프리퀄인 <신의 한수: 귀수편>이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기적(Miracle), 2021

• 평점: 8.36
• 관객수: 71만
• 감독: 이장훈
• 주연: 박정민, 이성민

<기적>은 1988년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인 양원역의 설립 과정을 모티브로 하여, 작은 마을의 꿈과 희망을 그린 영화 입니다. 경상북도 봉화군의 작은 마을에 사는 수학 천재 고등학생 ‘정준경(박정민)’이 마을에 간이역을 세우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친구, 가족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 함께 기차역을 세우기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1980년대의 분위기를 살린 소품과 배경으로 한 레트로 감성의 미장센은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꿈을 향한 끈질긴 노력과 가족, 이웃과의 따뜻한 관계를 통해 진정한 기적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전,란(Uprising), 2024

• 평점: 8.35
• 감독: 김상만
• 주연: 강동원, 박정민

<전,란>은 임진왜란 시기를 배경으로 한 사극 액션 영화로, 조선 시대의 계급 사회와 인간 간의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조선 최고의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양인이었으나 어머니의 빚으로 인해 노비가 된 ‘천영(강동원)’의 노비와 양반이라는 신분 차이 속에서 피어난 우정과 그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2024년 10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변산(Sunset in My Hometown), 2018

• 평점: 8.34
• 관객수: 49만
• 감독: 이준익
• 주연: 박정민, 김고은

<변산>은 힙합이라는 음악 장르를 통해 주인공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과거와의 화해를 통해 성장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고향 변산에서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 과거에 있었던 상처를 극복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와의 화해” 라는 주제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리바운드(Rebound), 2023

• 평점: 8.32
• 관객수: 69만
• 감독: 장항준
• 주연: 안재홍, 이신영

<리바운드>는 실화 기반의 스포츠 드라마로,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최약체로 평가받던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일궈낸 8일간의 기적은 담은 이야기 입니다. 농구부 신임 코치로 부임한 ‘강양현(안재홍)’이 단 6명의 선수와 함께 전국대회 도전하며, 결승까지 진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낸 이야기를 영화화 했습니다. .

시민덕희(Citizen of a Kind), 2024

• 평점: 8.3
• 관객수: 171만
• 감독: 박영주
• 주연: 라미란, 공명

<시민덕희>는 2016년 실제 보이스피싱 사건을 모티브로 한 통쾌한 추적극입니다. 경기도 화성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주인공 ‘덕희(라미란)’가 전 재산을 잃은 피해자에서 범죄 조직의 총책 오명환(이무생)을 직접 추적하는 인물로 성장하며, 평범한 시민의 용기와 연대를 그려낸 작품으로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통쾌함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더 테러 라이브(The Terror Live), 2013

• 평점: 8.3
• 관객수: 558만
• 감독: 김병우
• 주연: 하정우, 이경영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파 테러를 생중계하는 앵커를 중심으로, 언론과 권력, 그리고 개인의 도덕적 딜레마를 긴박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국민 앵커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좌천된 주인공 ‘윤영화(하정우)’가 테러범과의 통화를 독점 생중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언론의 책임과 권력의 무책임함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사회적 메세지까지 전달에 성공한 영화로, 개봉 당시 558만 명의 관객을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인도에서 “Dhamaka”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일본에서도 리메이크 예정입니다.

그녀가 죽었다(Following), 2024

• 평점: 8.27
• 관객수: 123만
• 감독: 김세휘
• 주연: 변요한, 신혜선

<그녀가 죽었다>는 SNS 시대의 관음증과 자기 과시 욕망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삶에 흥미를 느끼고 그녀를 관찰하다 소파에 죽어 있는 그녀를 발견하게 됩니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구정태는 진범을 찾기 위해 소라의 SNS를 통해 그녀 주변 사람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드림 팰리스(Dream Palace), 2023

• 평점: 8.25
• 관객수: 1만
• 감독: 가성문
• 주연: 김선영, 이윤지

<드림 팰리스>는 산업재해와 부동산 문제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 입니다.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은 ‘혜정(김선영)’이 보상금으로 ‘드림팰리스’에 스’에 입주합니다. 기존 입주민과 신규 입주민 간의 심화되는 대립과, 그 속에서 고립되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사회적 문제를 개인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2023년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감독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공기살인(Toxic), 2022

• 평점: 8.25
• 관객수: 15만
• 감독: 조용선
• 주연: 김상경, 이선빈

<공기살인>은 사회 고발 드라마로,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모티브로 한 소재원의 소설 <균>을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당시 화학물질로 인한 발생한, 대규모 인명 피해와 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의사인 주인공 ‘정태훈(김상경)’의 가족들에 대한 원인 불명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 원인을 추적하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프리즌(The Prison), 2017

• 평점: 8.25
• 관객수: 293만
• 감독: 나현
• 주연: 한석규, 김래원

<프리즌>은 교도소를 단순한 수감 공간이 아닌, 범죄의 본거지로 그려내는 독특한 설정의 범죄 액션 드라마입니다. 전직 경찰 ‘송유건(김래원)’이 뺑소니,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교도소 내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수감자 ‘정익호(한석규)’를 만나며, ‘완전 범죄’의 본거지가 된 교도소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드린 작품 입니다.

노량: 죽음의 바다(Noryang:Deadly Sea), 2023

• 평점: 8.24
• 관객수: 457만
• 감독: 김한민
• 주연: 김윤석, 백윤식

<노량>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을 그린 역사 전쟁 영화로, 1598년, ‘이순신 장군(김윤석)’이 퇴각하는 일본군을 막기 위한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준비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사실적인 전투 장면과 등장 인물들의 감정과 인간미를 담은 전쟁 드라마로, “이순신 3분작”인 <명량>,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시리즈 마지막 작품입니다.

파묘(Exhuma), 2024

• 평점: 8.24
• 관객수: 1,191만
• 감독: 장재현
• 주연: 최민식, 김고은

<파묘>는 한국 오컬트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스릴러 영화 입니다. 풍수사 ‘김상덕(최민식)’이 거액의 의뢰를 받고, 장의사 ‘고영근(유해진)’, 무속인 ‘이화림(김고은)’과 ‘윤봉길(이도현)’과 팀을 이뤄 수상한 묘를 이장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기이한 현상들과, 과거에 묻힌 어두운 진실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장재현 감독은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제 이장 작업에 참여햐는 등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현실감을 높인 연출을 선보였으며, 배우들의 호연과 높은 관심을 통해 관객 수 1,191만을 동원하는 큰 흥행을 거뒀습니다.

전우치(Jeon Woochi), 2009

• 평점: 8.22
• 관객수: 606만
• 감독: 최동훈
• 주연: 강동원, 김윤석

<전우치>는 한국형 판타지 액션 코미디로,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도사 ‘전우치(강동원)’는 스승 ‘천관대사(백윤식)’의 살해 누명을 쓰고, 그의 충직한 개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 속에 500년간 봉인되어 있다가, 현 시대의 서울에서 풀어나 요괴들을 물리치는 설정인데요.

한국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판타지 액션 영화로, 개봉 당시 606만 관객을 모집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하며, 한국형 히어로물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설국열차(Snowpiercer), 2013

• 평점: 8.19
• 관객수: 935만
• 감독: 봉준호
• 주연: 크리스에반스, 송강호

<설국열차>는 프랑스 그래픽 소설<Le Transperceneige>를 원작으로, 빙하기의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끊임없이 달리는 ‘설국열차’ 안에서 계급 사회를 이루며 생존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SF 디스토피아 액션 영화입니다. ‘설국열차’는 앞칸의 부유층과 꼬리칸의 빈민층으로 나뉘어 불평등한 사회를 형성하는데, 17년째 꼬리칸에서 억압받던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혁명을 일으켜 엔진칸을 향해 진격하며, 열차의 비밀과 마주하게 됩니다.

국제적 캐스팅과, 폐쇄된 공간의 긴장감, 비판적인 계급 사회 은유를 통해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개봉 당시 관객수 935만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후 동명의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되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Concrete Utopia), 2023

• 평점: 8.19
• 관객수: 935만
• 감독: 엄태화
• 주연: 이병헌, 박서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를 배경으로, 주민들 사이에 펼쳐지는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갈등을 그려낸 한국형 재난 영화 입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외부인의 유입을 막고 내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규칙을 세우며 공동체를 형성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 갈등과 권력 다툼이 심화되며 유토피아는 점차 디스토피아로 변해갑니다.

한국 사회에서 아파트가 갖는 상징성을 활용한 사회 풍자와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군상의 이중성을 블랙코미디와 스릴러 장르를 통해 표현한 이 영화는 개봉 당시 관객 수 935만명을 모집하며,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남한산성(The Fortress), 2017

• 평점: 8.17
• 관객수: 384만
• 감독: 황동혁
• 주연: 이병헌, 김윤석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조선의 운명을 결정지은 47일간의 이야기입니다. 청나라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하자, 조선의 임금 ‘인조(박해일 분)’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하고, 주화파인 ‘최명길(이병헌 분)’과 척화파인 ‘김상헌(김윤석 분)’이 치열한 논쟁을 벌였던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드라마 입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The Bad Guys: Reign of Chaos), 2019

• 평점: 8.15
• 관객수: 457만
• 감독: 손용호
• 주연: 마동석, 김상중

<나쁜녀석들: 더 무비>는 2014년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드라마의 인기 캐릭터들이 스크린으로 옮겨져 더욱 강력한 액션과 팀워크를 선 보인 범죄 액션 영화 입니다. 사상 초유의 호송 차량 탈주 사건으로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범죄자들을 잡는 ‘나쁜 녀석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강렬한 액션과 팀워크를 통해 관객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The Merciless), 2017

• 평점: 8.14
• 관객수: 96만
• 감독: 변성현
• 주연: 설경구, 임시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교도소에서 만난 두 남자의 복잡한 관계와 배신, 그리고 권력 다툼을 그린 범죄 느와르 영화 입니다. 수감 생활을 하던 범죄 조직의 중간 보스 ‘한재호(설경구)’와 신입 재소자 ‘조현수(임시완)’은 교도소 내에서 끈끈한 유대를 형성하며 함께 출소 후 조직의 권력을 잡기 위해 협력합니다. 그러나 현수는 잠입한 형사로, 재호와의 관계는 점차 복잡해지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신 사이에서 갈등이 깊어집니다.

멍뭉이(My Heart Puppy), 2023

• 평점: 8.12
• 관객수: 19만
• 감독: 김주환
• 주연: 유연석, 차태현

<멍뭉이>는 반려견을 중심으로 형제의 우정과 가족애를 그린 가족 코미디 영화 입니다. 부모님의 이혼후 헤어져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민수(주우재)’와 ‘진국(차태현)’이 키우던 반려견 ‘루니’를 찾기 위해 떠난 여정을 통해, 오랜 시간 쌓였던 오해와 갈등을 풀어가며, 형제는 다시금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내용입니다.

폭락(Crypto Man), 2025

• 평점: 8.11
• 관객수: 2.2만
• 감독: 현해리
• 주연: 송재림, 안우연

<폭락>은 2022년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루나·테라 코인 대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로, 가상화폐 열풍과 한탕주의에 빠진 청년들의 현실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스타트업 투자와 암호화폐 시장의 이면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양도현(故 송재림)’은 투자자 ‘케빈(민성욱)’의 도움으로 가상화폐 ‘MOMMY’를 개발하여 성공 하지만, 금융 당국의 감시와 시장의 붕괴로 인해 순식간에 몰락하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허망한 욕망과 제도의 맹점에 대해 비판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2025년 1월 개봉 이후 극장에서는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으나, 넷플릭스에서는 공개 하루만에 ‘대한민국 톱 10 영화 1위’를 오르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故송재림 배우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하얼빈(Harbin), 2024

• 평점: 8.1
• 관객수: 491만
• 감독: 우민호
• 주연: 현빈, 박정민

<하얼빈>은 1909년 일제강점기 시기, 만주 하얼빈에서 독립운동가 ‘안중근(현빈)’ 의사의 삶과 투쟁을 그린 역사 영화 입니다. 감독의 연출적 의도와 고집을 진하게 녹여낸 영화로, 상업영화와 다르게 영화 전체적으로 비장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숭고하고 품격있게 안중근과 독립군의 정신을 담은 작품 입니다.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이토 히로부미” 저격 장면도 ‘먼저 세상을 떠난 동지들이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찍고 싶었다’ 며, 에어리얼 샷으로 하얼빈역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소방관(Firefighters), 2024

• 평점: 8.07
• 관객수: 385만
• 감독: 곽경택
• 주연: 주원, 곽도원

<소방관>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를 모티브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신입 소방관 ‘철웅(주원 분)’은 베테랑 소방관 ‘진섭(곽도원 분)’과 구조대장 ‘인기(유재명 분)’, 구급대원 ‘서희(이유영 분)’ 등과 함께 화재, 교통사고, 자살 시도 등 긴박한 상황에 투입되며, 생명을 구하는 일의 무게를 체감하게 됩니다. 특히,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의 구조 활동은 철웅에게 큰 전환점을 안겨줍니다.

의뢰인(The client), 2011

• 평점: 8.07
• 관객수: 239만
• 감독: 손영성
• 주연: 하정우, 박희준

<의뢰인>은 법정 드라마의 틀을 활용하여, 진실과 거짓, 정의와 의심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는 법정 스릴러 작품입니다. 배우자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한철민(장혁 분)’를 두고 검사 ‘강성희(박희순 분)’는 철민의 유죄를 입증하려 하고, 변호사 ‘강성호(하정우 분)’는 그의 무죄를 주장하며 법정에서 맞섭니다. 진실을 둘러싼 두 사람의 치열한 심리전과 법정 공방이 중심이 되어, 몰입도를 높입니다.

악마를 보았다(I Saw the Devil), 2010

• 평점: 8.06
• 관객수: 181만
• 감독: 김지운
• 주연: 이병헌, 최민식

<악마를 보았다>는 복수의 본질과 인간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는 범죄 스릴러물입니다. 국정원 요원 ‘김수현(이병헌)’의 약혼녀가 잔혹하게 살해당하자, 범인인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을 찾아내어 복수를 결심합니다. 수현은 경철을 죽이지 않고 반복적으로 고통을 주며 풀어주는 방식을 택하지만, 이러한 복수는 점차 그의 인간성을 갉아먹고, 경철 역시 반격에 나서면서 두 사람은 파멸적인 대결로 치닫게 됩니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Idiot Girls and School Ghost:School Anniversary), 2024

• 평점: 8.04
• 관객수: 3만
• 감독: 김민하
• 주연: 김도연, 손주연

<아베마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괴담과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공포 코미디 장르의 작품 입니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고3 학생 ‘지연(김도연 분)’은 우연히 1998년에 촬영된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합니다. 이후, 이들은 기이한 현상에 시달리게 되고, 비디오테이프의 정체를 파헤치던 중 학교에 전해 내려오는 괴담과 마주하게 됩니다.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종이 울리면 시작되는 귀신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집니다.

관상(The Face Reader), 2013

• 평점: 8.03
• 관객수: 913만
• 감독: 한재림
• 주연: 송강호, 이정재

<관상>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관상(觀相)을 통해 인간의 운명과 권력의 흐름을 읽어내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입니다. 조선 최고의 관상가 ‘김내경(송강호)’은 기생 ‘연홍(김혜수)’의 제안으로 세상에 나와, 그의 능력을 인정한 ‘문종(김태우)’의 명으로 궁중의 배신자를 찾아내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그러나 문종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조카 단종이 왕위에 오르자, 권력을 노리는 수양대군(이정재)이 반란을 일으키고, 내경은 혼란 속에서 진정한 왕을 지키기 위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수양대군의 쿠데타와 단종의 폐위등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한 전개로, 영화는 개봉 이후 9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한재림), 남우주연상(송강호), 남우조연상(조정석), 제34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이정재) 수상 하였습니다.

넷플릭스 8점대 국내 평점 높은 영화 전체 목록

찾아보시기 좋도록, 넷플릭스에 올라온 국내 영화중 네이버 평점 기준 8점대 이상을 받은 영화 전체 목록을 준비했습니다.

마무리

코로나 19의 등장으로, 불과 5년전과 지금은 영화를 소비하는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회적 격리로 집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면서, 집에서 영화를 소비하는 것에 더 익숙해져 버렸죠. 덕분에 이제는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하지 않게 되고, DVD 렌탈 샵에서 빌려 보는 습관이 사라졌으며,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쉽게 관람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죠.

하지만, 여전히 OTT라는 플랫폼도 TV라는 공간적 제약으로 인한 한계도 가지고 있습니다. 극장에 가지 않고도, DVD 렌탈샵에 가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모두 TV 화면에 표현해야 하는데요. TV 화면이라는 공간적 제약 때문에 인기 영화 목록 전부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행동 분석 기반 추천시스템도 내가 볼만한 영화 전체 목록을 보여주지는 않고요.

그래서, 넷플릭스 8점대 국내 평점 높은 영화 목록을 깔끔하게 정리해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엄청 긴 포스트가 되었네요.

평점 8점 이상을 뿐만 아니라 9점 이상을 받은 넷플릭스 공개된 국내 영화 관련 포스트는 아래 글을 참조 하세요.

• 넷플릭스 9점대 국내 평점 높은 영화 추천
• 넷플릭스 8점대 국내 평점 높은 영화 추천

다음에 또 다른 컨텐츠로 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