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껍질묶어 – 윤형주
조개껍질묶어(A Shell necklace)은 3개의 단순한 코드가 반복되는 곡입니다.
늦은 밤 모닥불 앞에 모여 앉아서 같이 노래하던 옛 추억이 생각나는 곡이네요.
원곡 동영상에 맞춰서 박자가 유지되도록 주의하면서 연주 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기타 연습해요~
리듬 : 칼립소
코드 : D, G,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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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기타 악보
원곡 동영상
세시봉 친구들 – 조개껍질묶어
3개의 코드와 칼립소 리듬만 연주할줄 알면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서 연주할 수 있는 곡입니다.
굳이 원곡 동영상과 같이 연주하지 않아도, 아니 그냥 기타 만으로 크게 노래부르며 연주가 오히려 더 신나는 곡입니다.
카포로 Key를 바꿔 강하늘 버전으로 노래하기
영화 <쎄시봉>에서 윤형주 역의 강하늘씨가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부르는 장면이 있죠. 강하늘 버전으로 Key를 맞추려면 카포를 3번 플렛에 끼우고 같은 코드로 연주하시면 됩니다.
어쩌면 이 곡이야 말로 카포의 원리를 제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곡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카포를 1번 플랫이나 2번 플랫으로 조금씩 조정하면서 연주해보시면, 연주를 할때 반음이나 한음을 올린다는 개념이 쉽게 다가올 겁니다.
저도 젊었을땐 노래좀 한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성대 근육도 노화가 오는 건지 노래소리가 잘 안나오더라고요.
제 경우는 오히려 윤형주씨 버전 보다는 카포를 1번 플랫에 꼽고 연주했을때 부르기도 더 편하고, 감정도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카포를 3번 플랫에 끼우고도 해봤는데, 강하늘씨가 부르는 것 같은 미성과 부드러운 표현은 안되고, 클라이막스 부근에서는 소리가 오히려 더 안나더라고요.
그럼, 오늘도 기타 신나게 연습해요 !
조개껍질묶어 가사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물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저 멀리 달 그림자 시원한 파도소리
여름밤은 깊어만 가고 잠은 오질 않네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아침이 늦어져서 모두들 배고파도
함께 웃어가며 식사를 기다리네
반찬은 한 두 가지 집 생각나지만은
시큼한 김치만 있어줘도 내게는 진수성찬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밥이 새카맣게 타버려 못 먹어도
모기가 밤새 물어도 모두들 웃는 얼굴
암만 생각해도 집에는 가얄텐데
바다가 좋고 그녀가 있는데 어쩔수가 없네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