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 기타코드, 파워코드, 로큰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People are more beautiful than flowers)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안치환)은 단, 세개의 코드로 파워 코드를 잡고 로큰롤 리듬을 연주할 수 있는 곡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기타 연습해요

리듬 : 로큰롤

코드 : E, A, B7

쉬운 기타 코드

도입부에서는 파워코드(Power Chord)를 이용합니다. 파워코드란 일반적인 코드보다 단순한 구조를 가지면서 강한 소리를 내는 코드로, 주로 락(Rock), 메탈(Metal), 펑크(Punk) 음악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파워코드는 일반적인 메이저(Major)나 마이너(Minor) 코드처럼 3개의 음(3화음)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근음(root)과 완전 5도(perfect fifth)만 포함된 코드로, 3도를 생략하기 때문에 메이저/마이너의 성격을 띄지 않아, 어떤 상황에서도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클라이막스 부분에선 16비트로 그냥 내려치는 스트럼 연주를 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원곡 동영상

가수 안치환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는 1998년 안치환 5집 Desire에 리메이크로 수록한 노래로, 최초의 원곡은 안치환 본인이 1995년에 꽃다지의 작곡 의뢰를 받아 1997년 꽃다지 2집을 통해 발표한 것이 최초 입니다.

가사는 1990년대 조각시 형태로 돌아다니던 정지원의 시를 가사로 삼았고, 정지원 시인이 2003년 등단하면서 동명의 시를 정식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김형영 시인의 <꽃보다 아름다운 너에게>라는 시와 제목이 비슷해서 종종 혼동 되곤 하는데요. 하지만 안치환의 노래는 정지원 시인의 시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2년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 삽입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들이 힘든 상황을 겪을 때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감동적인 장면과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편, 이 노래는 희망과 연대를 상징하는 곡으로도 자리를 잡았는데요. 그래서 노동운동이나 집회에서도 자주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각종 민주화운동, 노동자 집회, 촛불집회 등에서 함께 부르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가사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안은 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사랑

error: 복제 금지 입니다.
Share via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