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의 편지(Private’s Letter)
이등병의 편지(김광석)는 가수 김광석(Kim Gwang Seok)이 1993년 3월 2일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다시부르기> 앨범을 통해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은 김현성씨 입니다.
이 곡은 슬로우 고고 아르페지오 패턴 연습을 할수 있는 곡으로, 한마디에 코드가 2개 있는 경우와 한마디에 코드가 1개가 있는 경우에 각각 다른 패턴으로 연주 하는 것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중간의 Am/G 분수코드는 Am 코드를 잡고, Base는 G 음을 연주하라는 의미입니다.
이 곡에도 F 코드가 나오는데, 초보자 분들은 F 코드의 정확한 음을 내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열심히 기타 연습해요.
리듬: 슬로우 고고 아르페지오
 |
 |
기타 코드: C, E, Am, Dm, G, F
 |
 |
 |
 |
 |
 |
쉬운 기타 코드
원곡 동영상
가수 김광석과 이등병의 편지
원곡이 발표된 해는 1986년으로, 7인 옴니버스 음반 ‘땀흘리며 부른 노래’ 를 통해 발표된 곡입니다.
실제로 김현성씨가 군대 가는 친구를 서울역까지 배웅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떠오른 영감으로 가사를 작사했다고 해요.
이후, 김민기가 프로듀싱을 맡은 음반 ‘겨레의 노래’에 전인권의 목소리로 리메이크 되어 1990년 5월 발매 되었었는데요. ‘겨레의 노래’ 앨범 발매 기념 전국 순회 공연 도중에, 전인권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대신 참가하게 된 계기로 김광석이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인권, 김광석이라는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가 시차를 두고 리메이크를 하면서, 원곡 가수가 전인권, 혹은 김광석이라고 자주 오인되기도 합니다.
대중적으로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OST로 사용되면서 김광석 버전이 제일 유명해졌습니다.
이등병의 편지 가사
집 떠나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 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 포기 친구 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 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 않게
열차 시간 다가올 때 두 손 잡던 뜨거움
기적 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 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의 편지 한 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