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2025년 3월 25일 펼쳐지는 한국 요르단 축구 경기에 대한 중계 정보, 경기 예상, 월드컵 진출 경우의 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요르단 축구 중계
2025년 3월 25일 화요일 오후 8시에,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8번째 경기인 한국 요르단 축구 경기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 경기는 쿠팡 플레이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요르단 축구 경기 중요성
북중미 월드컵 진출의 향방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경기를 뽑자면, 이번 경기과 다음 경기인 이라크 경기입니다.
이번 3차 예선은 총 10경기를 치루고 그 중에 상위 2팀이 북중미 월드컵에 직행하는 방식입니다. 3위와 4위팀은 4차 예선으로 플레이오프로 나가게 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목표는 3차 예선에서 최소한 조 2위를 차지해서 월드컵 직행 티켓을 따내는 것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많이 따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B조의 순위를 통해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시죠.
현재 대한민국은 승점 15점으로 조 1위, 그 뒤를 요르단과 이라크가 승점 12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승점 차이가 단 3점. 즉 1경기만 잘못 치루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아슬아슬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요르단 이라크 상위 3팀의 맞대결 일정
앞으로 각 팀마다 3경기가 남았는데요.
문제는 상위 1위-3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요르단, 이라크 간의 맞대결이 예정 되어 있다는 겁니다.
- 대한민국: 3월 25일 요르단 홈 경기, 6월 5일 이라크 원정 경기, 6월 10일 쿠웨이트와 홈 경기
- 요르단: 3월 25일 대한민국과 원정 경기, 6월 5일 오만 원정 경기, 6월 10일 이라크와 홈 경기
- 이라크: 3월 25일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 6월 5일 대한민국과 홈 경기, 6월 10일 이라크와 원정 경기
따라서, 오늘 부터 펼쳐지는 상위 3팀의 맞대결이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여기서 쿠웨이트와 오만도 잔여 경기에서 승점을 얼마나 획득하느냐에 따라 4위 자리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3경기는 모두에게 험난한 여정이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오늘 경기 이후 경우의 수
월드컵 시즌이 되면, 늘 고민하게 되는 경우의 수. 이번에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요르단 경기에서 한국 승
3월 25일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한국은 승점 18점을 얻으며 조 1위를 유지하게 됩니다.
동시간대 펼쳐지는 이라크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이 승리하면, 한국은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게 됩니다.
이라크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이라크가 승리하거나 비기게 되면, 다음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진출 확정 가능성이 커지죠.
한국 요르단 경기에서 무승부
3월 25일 경기에서 한국과 요르단이 비기게 되는 경우, 한국은 승점 16점으로 조 1위를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라크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만일 이라크가 승리하는 경우, 이라크가 승점 15점으로 2위로 올라서고, 요르단이 승점 13위가 되면서 앞으로의 일을 장담할 수 없게 되죠.
만일 이라크가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1위와 2위그룹간의 승점차는 계속 유지되고 아슬아슬한 선두권 유지는 계속 되게 됩니다.
한국 요르단 경기에서 한국 패
이 경기에서 패할 수도 있습니다. 요르단은 작년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했었고, 당시 4강전에서 한국에 2-0으로 완승을 한 역사도 가지고 있죠.
만일 이 경기에서 패하게 되면, 한국 요르단의 승점은 같아지게 되고, 타이브레이커 룰에 따라 요르단이 조 1위, 한국이 조 2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만일 이라크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이라크가 승리하면, 이라크까지 승점 15점으로 상위 세팀이 모두 같은 승점을 얻게 됩니다.
이러면, 남은 두경기 결과에 따라 조 3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커지게 되겠죠.
한국 요르단 경기 예상
이번 경기는 한국이 여러가지 면에서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비기거나 패할 확률이 오히려 더 큰 상황입니다.
스쿼드면에서 봤을때, 수비의 핵인 김민재 선수가 없고, 미드필더인 이강인, 백승호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소집 해제되었거든요. 게다가 한국 공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황인범 선수도 몸 컨디션이 정상이 아닙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박용우 선수 1명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놓고 나온 전술을 요르단에 완전히 간파당해서 2-0 대패를 당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오늘 경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또 다른 글로 뵐게요.